산골스님의 향기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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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골스님(2014-10-31 05:12:38, Hit : 1422
 "一日一言" - 어디로 -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며칠 전에 작고한 가수 신해철의 "민물 장어의 꿈" 가사의 일부다.

아름다운 가을에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이제 남은 마지막 나무 잎새는 어디로 돌아가는가?

스님의 발걸음은 긴 그림자를 남기고 깊은 산 속으로 향한다.

마지막 남은 그 무엇을 찾으러 걸음을 옮긴다.

오늘은 간다.

가을은 간다.

떨어진 나뭇잎은 흙으로 돌아가고

모든 것을 버린 나무는 봄을 기다린다.

가을은 간다.

나뭇잎이 떨어지듯이….




"一日一言" - 해인사 순례 -
"一日一言" - 소중한 날 -